명확한 글쓰기를 위한 6가지 원칙


  1. 주요 행위자를 문장의 주어와 일치시킨다.
  2. 주요 행위자의 동작을 서술어 자리에 놓는다.
  3. 밀접한 관계가 있는 문장 요소를 최대한 가까이 놓는다.
    1. 주어와 서술어를 최대한 가까이에 놓는다.
    2. 목적어와 서술어를 최대한 가까이에 놓는다.
    3. 수식어와 피수식어를 최대한 가까이에 놓는다. 
  4. 독자와 친숙한 정보로 문장을 시작한다.
  5. 낯설고 복잡한 정보를 문장의 뒷부분에 놓는다.
  6. 전체글의 주어를 일관되게 유지한다.


Reference

(1)    Williams, J. M.; Colomb, G. G. The craft of argument; Pearson Longman: New York, 2007.


Posted by 朧月 :

존 스칼지 - 노인의 전쟁

2012. 12. 22. 05:03 from book

존 스칼지 - 노인의 전쟁을 읽었다.


책은 예전 부터 있었지만.. 이리저리 바쁘고 하다보니 몇 달이 지나서야 읽기 시작했지만..


읽는 순간부터 빨려들어가는 흡입력이 있는 책인것 같다.


상상하기 힘든 설정과 완성도에 신선하면서도 빠져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됐다. 



스포가 좀 있기 때문에 읽을 생각이 있는 분들은 조심해주세요. 

뭐.. 스토리보다는 설정이라던가.. 이런 것들이 더 재미 있었지만.. 




노인의 전쟁

저자
존 스칼지 지음
출판사
샘터 | 2009-01-23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지구에 묻힌 아내가 날 구하러 왔다! 2006년 존 캠벨 신인...
가격비교




"75세에 두가지 일을 했다. 아내를 묻었고, 군대에 입대를 했다" 라는 한 마디로 이책은 시작한다.


입대!?!? 


75세에 입대?? 무슨소리야? 라고 하겠지만.. 때는 미래.. 우주를 개척하고 있는 시대이다. 

75세 이상이 된 노인에게 우주개척군인으로 입대할 수 있는 선택권이 생긴다. 


입대를 선택하게 되면 젊어진 상태로 우주군으로 복무하고 복무 기간이 끝나면 젊은 몸을 가지고 나머지 여생을 새로 출 발 할 수 있는 것이다.



참 신기했던게.. 

장기 이식이나 이런 방식을 가지고 젊게 하는게 아니고, 의식의 이식이라고 해야할까?

이런 개념이 들어온다.


그 사람의 DNA를 가지고 새롭게 만들어진 몸에 원래 사람의 의식을 이식하는것이다.



그 이후는 주인공의 모험담과 우주관의 설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1인칭 시점이라 그런지.. 직접 경험하는 듯한 느낌이라 더 몰입감이 높은 것 같다.


인간의 의식을 이식하는게 가능할까? 이런 생각도 들고 지성을 가지고 있는 존재에겐 어디까지가 인간성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


책의 시작은 아내를 묻고 .. 입대를 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주인공이 우주군에 익숙해지고 있을 즈음에 죽었다고 생각한 아내가.. 우주군으로 있는것을 발견하면서 부터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된다.


사실 알고보니.. 아내라고 생각했던 사람은 죽은 아내의 DNA를 가지고 만들어진 새로운 존재였다.

특수 부대로 입대를 결정했던 사람이 입대전에 죽게 되면, 그 사람의 DNA를 가지고 새로운 육체를 만들고 그들로 이루어진 특수부대를 만드는 것이었다.


거참... 의식을 이식하더니.. DNA로 새로운 사람을 만들어내고.. 의식은 어떻게 해서 만들어내는거지? 영혼의 존재를 어떻게 한다는건지.. 책에서는 말이 없다.. 그냥 설정이라는걸까?



1권에서는 거기에 대한 특별한 답을 내리지 않고.. 마무리 하게 된다.

















Posted by 朧月 :

고전을 저렴한 가격으로 보급하는 문화재단이 있더군요. 

차수를 맞춰서 선정된 고전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97876006&orderClick=LAG&Kc=SETLBkserp1_5 

저는 교보문고에서 하는 이걸 보고 3번째 도서를 구입하게 되었는데.. 1차 2차에는 어떤 고전이 있었는지 궁금해서 들어가 봤습니다.
그런데.. 일정 기간이 지난후에는 E-book으로도 공유하고 있더군요. 우왕 굿!!!





다운 받기 위해서는 회원 가입을 해야 합니다. 


회원 가입을 마치고 


http://www.olje.or.kr/classics/classics1.asp


이 링크를 따라 가시면 다운 받을 수가 있고요.


다운 받게되면 아래와 같은 모양의 책이 보여집니다. 

너무 깔끔하게 잘 되어있어서.. 패드나 태블릿PC로 보면 좋을 것 같아요. 





공짜로 받기만 한게 조금 미안하신 분들은 후원 하는 곳도 있습니다. 


Posted by 朧月 :

예전 '구해줘' 라는 책을 재미있게 읽은적이 있다. 
그 이후 기욤 뮈소라는 작가를 기억하게 되었다.

그가 풀어가는 이야기를 듣다보면... 어느새 감상에 젖게 되고,
옛 기억을 떠올리게 되고.. 감수성이.. 채워지는 느낌이다.


'당신없는 나는?'

재목을 봤을 땐...음.. 역시 사랑이야기라고 생각했다.
두 남녀가 사랑을 하다가 헤어지게 되는 이야기인가? 하는 생각을 하며 책장을 넘겼다.  

한장 한장 넘겨가면서 내용을 읽다보니..
어느새 내용은 도둑과 도둑을 쫒는 경찰의 이야기로 바뀌어 전개가 된다..

아니.. 이사람이!! 처음에 등장하던 그 연인들의 이야기는 어떻게 할꺼야?!!
하면서도 이... 도둑과 경찰의 이야기도 흥미가 있어서.. 차근차근 따라가 보았다.

그리고 추리물과 같은 그 이야기에 젖어들 때 즈음에...

두 연인의 이야기로 돌아오면서.. 숨겨진 비밀이 하나 둘 씩 밝혀지게 된다.


각자의 사정이 여기저기 섞여 서로 힘든 결정을 내려야하는 상황이 다가온다.
어떻게 보면 의도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말이다.


연인과 부모.... 삶과 죽음...  

연인간의 사랑과 부모자식간의 사랑.. 서로 다른 사랑의 두 모습이지만... 소중한 두 사랑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이 온다.
어떻게 할 것인가? 둘다 포기하고 싶지 않다.... 그렇지만.. 해결하려하면 할 수 록..

자신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내용을 다 이야기 하면 재미가 없으니까... 스토리는 여기까지 하자..



먼저 마르탱과 가브리엘... 


그토록 사랑했으면서... 오랜세월을 그렇게 괴로워 하며 살아왔는지... 
솔직히 답답했다. 

먼저 마르탱... 아무리 어렵다 하더라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었다면.. 사랑을 가지고 자신을 벼랑끝으로 몰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다시 보자는 한번의 약속과 어긋남 정도로..  꿈도 포기하고  십년이 넘는 세월을.. 그리워하며.. 그냥 그렇게 살아갔어야 하는걸까?

가브리엘도.. 나중에야.. 그 사정을 마르탱도 독자도 알게 됐기 때문에.. 책일 읽으면서.. 이 여자 참 답답하네.. 라고 하며 읽었지만..
사정을 알고나니.. 어쩔 수 없었다는 걸 알았다. 하지만 상처줬다는 자책에 자신을 아끼지 않으며 살아가는 삶을 바에야 한번이라도 연락해보려는 시도라도 해보는건 어떘을까?

사랑앞에 누구나 그렇겠지만.. 상대방의 마음이 어떤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용기를 내지 못하게 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대로 둔다면.. 영원히 서로를 사랑했던 기억만을 가지고.. 서로를 잃은 슬픔의 평행선을 걸으며 살아갔을 거다..

아키볼드의 등장은 어쩌면 죽음과 같은 삶을 사는 두 사람에게 새로운 삶을 준건 아닌가 싶다. 

그렇지만.. 아쉽다.

마지막.. 두 사람은 행복을 얻는다.. 하지만 그 과정이.. 주어진 것 처럼 느껴진다.



Posted by 朧月 :



책의 많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책을 읽기전에 읽으시면 책에대한 흥미가 줄어들수 있습니다.



내게는 너무나 큰 화두를 던지고 간 책이다. 

일단 이 책은 춘추전국시대의 사상을 정리(?) 하면서 어떤 사유의 흐름이 진행되어 왔는가를 차근차근 나열하면서 집어나가는책이다. 

첫 권이 춘추전국시대의 제자백가가 나오게된 배경과 시대적인 흐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면, 이번권은 제자백가가 나오게된 큰 원인인 관중과 공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시대적으로는 주나라왕실의 권위가 떨어지고 각 제후국의 힘이강성해진 상황

최초의 사상가로서 관중이라는 사람이 제나라를 패자의 지위에 올리게 된다.

많은 학자들은 사상가로서 재상의 자리에서 자신의 사상을 펼쳐 실현시킨 최초의 인물을 동경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 또한 그러한 자리에 서고자 하는 의지를 품게 된다. 이것이 제자백가가출현할 수 있었던 하나의 배경이다.

성공한 사상가의 사례가.. 많은 지식인들에게 희망을 주었다고나 할까?


관중의 성공에는 상인의로서의 가치관(?) 생각(?)이 주요했다고 이 책은 말한다.

이익을 주고 이익을 받는다는 이야기인데.. 

"주는것이 취하는것임을 아는것이 정치의 보배다"  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관중의 사상은 백성들에게는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면서 백성들을 효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백성들에겐 이익을 주고 군주는 그 백성들의 세금과 군사력을 효율적으로 얻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제후국과의 관계또한 그렇다. 제후국에게 가까운 이익을 주면서 먼 이익을 가져오는 전략을 통해 제후국과의 관계에서 우위에 서게 된다.  또한 주나라 (군주국)과의 관계에서도 또한 그렇다. 주례를 지키고 이민족으로부터 보환다는 '존왕양이' 라는 기치를 들고 주나라(군주국)에게 권위를 높혀주는 이익을 주면서 자신(제나라)은 패자의 자리라는 이익을 가져온다. 

하지만 ... 

그러한 관중의 사상을 부러워 하면서도 다른 길이 있다고 믿었던 사람이 공자였다.
공자는 예를 찾아세우고 수양을통해 인에 이르른 군주가 된다면 모든 통치와 국가의 발전과 국가간의 조화가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믿었다. 

공자의 사상을 이해하기 위해서 인과 예라는 개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 
이 책에서는 인과 예에 대한 일반적으로 알려진 개념에서부터 그 이해를 넓혀간다. 
공자의 사상이나오게 된 배경과 직접적인 인과 예에 대한 공자의 언행을 분석하고 그 의미를 추려보게 되는데...

지난 권에서 이미 밝힌바가 있지만 예 특히 주례라는것은 주나라왕실 그리고 친척으로 이루어진 귀족들간의 가족질서를 나타내는 것이다. 공자는 그 예를 체화시킨 인격적인 귀족의 모습을 인(仁)이라고 표현하였다. 

그 당시 신분을 나타내는 단어가 인(人)과 민(民)이 있었는데... 성 안에 살고 있는 국인을 인(人)이라고 불렀고 그 밖에서 농사를 짓거나 하던 천한 신분의 사람들을 민(民)이라고 불렀다. 이책에서 말하고 있는 공자의 인에대한 정의는 "인(仁)이란 사람을 사랑하는 것(愛人)이다." 라는 표현에서 그 근거를 두고 있다. 

공자는 그러한 주례, 예의 회복을 통해 모든 질서가 회복 될 수 있다고 믿었지만, 당시의 시대적인 흐름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러한 상황에서 공자가 어떤 식으로 움직이게 되었고 공자의 사상 유가는 어떤식으로 형성되게 되었는지를 이 책은 말하고 있다. 

그리고 공자의 사유의 한계를 집어내고 있는데...그것은 주례의 회복을 통한 질서의 회복임에도 불구하고 예의 보편성에대한 사유가 부족했다는 점이다.

"자신이 원하지 않는 일을 남에게 행하지 말라" 라는 말에 그 근거를 두고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는데.. 
군자의 입장, 즉 인을 이룬(예를 체화하여 내면화한 상태) 사람의 입장에서 자신이 원하지 않는 일은 예를 어기는 일인 것이다.
그런데.. 반대로 예를 지키는 일을 남에게 강요하게 된다면 이것은 위험하게 된다는 말이다. 

장자는 이야기를 통해 자신이 옳다고 느끼는 것을 남에게 무작정 강요하는 것에 대한 비판을 하게 되는데.. 저자는 이 이야기를 인용한다.

 인과 예에대한 반성과 평가의 잣대가 자기 자신에게 있기 때문에, 인을 이룬 사람은 극히 드문 상황에서 자신의 잣대를 상대에 들이대는 폐단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상에 대한 비판과 성찰을 통해 여러가지 새로운 사상들이 나타나게 된다고 예고 하면서 마무리 짓는다. 


간단히 요약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가볍게 재미있게 읽으려고 했는데..  생각할 거리를 너무 많이 남겨주고 간 책이라서.. 생각보다 부담이 되었다고할까?
저자의 의견에 많은 부분 공감하고 있지만 완전하게 동의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그것이 무엇 때문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공자의 사상에 대해 너무 한계만을 바라보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그것을 완전히 부정하는게 아니라 극복하고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킬 수 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는데.. 너무 치기어린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그렇지만 계속 고전을 읽어갈 생각이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 보면 목표를 심어줬다고 할 수 있을 만한 책이다. 그리고 내가 가진 생각의 깊이가 참 얕았다는걸 알려준 책이기도 하다. 

많이 접해왔던 논어와 공자의 이야기에 이러한 내용이 숨겨져 있는줄 정말 몰랐고 조금 많이 놀라웠다.

가볍게 시작했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려는 사람에게는 지루할 수도 있는 책이다. 하지만 정말 치열하게 한번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읽어볼 생각이 있는 사람에게는.. 마라톤 출발선에서 울리는 총성과도 같은 책이다.  
Posted by 朧月 :


철학의시대춘추전국시대와제자백가
카테고리 인문 > 철학
지은이 강신주 (사계절,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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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이야기를 읽으면서 참 재미있다고 느껴서.. 망설임 없이 구매한 책입니다. 

평에도 인문학자로 유명한 강신주씨가 집필한 책이라고 칭찬에 칭찬을 거듭하니.. 궁금해지기도 했구요.


일단 전체적으로 춘추전국시대의 제자백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1권은 그 전체적인 시작을 알리는 개괄적인 내용이라고할 수 있겠군요. 춘추전국이야기를 읽고 역사적인 배경을 알아가고 있다면 이 책은 사상적인 책이라 매력적으로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 책같은 경우에는 춘추전국 이야기 만큼 쉽게 읽히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인문학 계열이 아닌것도 있지만.. 춘추 전국이야기의 경우에는 역사적인 사실을 고증하면서 역사에 초점을 맞췄다고 한다면, 이 책은 역사에 담긴 사상에 초점을 맞춘 책이라고 할 수 있기때문에 특히나 읽기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책이든 꾸준히 참고 읽다가 확 이해되면서 경험하게 되는 희열이 있기에 참고 읽게 되었는데요.

춘추전국이야기에서도 저자가 고생하던 부분 중 하나가 고증할 사료가 굉장히 부족해서 어떤것이 가장 사실에 근접한이야기 이냐..라는걸 찾는것 이었습니다.

제자백가이야기에서는 그 문제가 더 심하다고 할 수 있는데.. 사상에 대한 이야기다 보니 후대에 나온 사람에 의한 평가나.. 개인의 선입관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을 수 가 없는데..

여러가지 사료에 나온 내용들을 가지고 논리적으로 당시의 상황과 사상의 흐름을 추론해가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인문학을 잘 모르는 제가 봐도 합리적이고 잘 이해되도록 설명하고 있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실 재미의 측면에서는 아주 재미있고 흥미를 끄는 책은 아닙니다만.. 이책은 도입부분에 해당하는 책이라.. 진정한 매력은 다음권부터 나오는 내용에서 느낄 수 있겠지요.

그래도 배경을 잘 이해할 때 더 잘 알게 되는 면이 있는 지라.. 읽어 봤습니다.

다음편 관중과 공자 부터 시작해서 하나 하나 읽어갈 생각입니다.  

정리해 보자면 춘추전국시대의 제자백가에 대해 쓴 책이면서, 그 특징으로는 그 시대의 사상적 흐름을 사실에 기초해 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저자는 그 사상의 태동에 대해서 시대가 만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람들의 치열한 사색의 결과물로 보았고 그에대한 결과가 제자백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첫권이라 그 전체적인 배경과 일반적인 내용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뒤로가면서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가지고 어떤 생각과 고민을 가지고 사상들이 나오게 되었는지 소개한다고 하니까..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朧月 :

아웃라이어

2012. 1. 2. 04:59 from book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지?


많은 사람들이 화두로 가지고 있으면서 책을 읽게되는 주제중 하나이다.

이 책에서는 성공하는 사람의 경우엔 그 사람 개인의 노력또한 있었겠지만. 그 사람에게만 주어졌던 기회가 있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빌게이츠나 비틀즈 그 밖에 많은 성공을 이룬사람들이 다른사람들과 다르게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에게 먼저 선점하여 더 많은 시간 노력하고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초기의 기회의 차이가 실력의 차이를 만들고 초반에 벌어진 실력의 차이가 더 연습하게 되는 기회를 만들게 되었다는것. 

또한 여러가지 어려움을 대처해서 이겨낼 수 있는 태도을 배울 기회 또한 주어졌다는 것이다.  

단지 그 내용만 생각해보면.. 빌게이츠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변화가 시작된 시기에 누구보다 빠르게 그것을 접할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니냐? 라고 생각하면서 난 안될거야.. 라는 마음이 자신을 사로잡을 지도 모르겠다.

이제 중요환것은 그러면 나는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는거야? 라는것일텐데.. 

먼저 간단히 요약을하면 

그들은 굉장한 노력을 했다. 한 분야에서 1만시간이상을 노력해서 스스로 발전 했다는 것.

그들의 발전과 맞물려서 산업의 발전 혹은 변화가 진행되는 시기였다는 것.

또한 그들의 선조와 부모로부터 받은 기질 문화적 특성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노력하면 그것은 반드시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태도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이었다는것이다. 

라는 세가지를 들 수 있는데..



다른것은 둘째 치고라도 1만시간을 내가 노력해서 무언가를 할 수 있느냐? 이것이 개인적으로 그 사람이 그 분야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있도록 만들어주는것이라는 점이다. 최고가 되기위해 그정도늘 노력할 각오가 되어야 한다는것이다. 

그리고.. 세상이 어떻게 변화할 지를 끊임없이 봐야한다???

개인적인 노력은 어떻게 해볼 수 있다고 하더라도.. 환경을 어떻게 나에게 가져올 수 있을까? 고민하게된다.

그렇지만 책에 나온 것 처럼 변화의 시기에 기회를 맞이한 사람은 많이 있다. 그중에서 성공 할 수 있었던 사람들은 특별한 태도를 가지고 있었고, 그 특별한 태도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아닐까 하는생각이다.


성공..은 어떤 의미에서 보면 많은 사람들이 필요로하는 사회적인 요구를 먼저 충족시킨 누군가에게 주어지는 이름이다.
그러한 사회적인 요구가.. 찾아왔을 때 그것에 대한 성취를 이룰수 있다면 성공한다는...

개인적인 노력과 환경적인 기회의 조합이라는것을 말해준다.  거기 까지만 말해준다.. 

많은 사람에게 기회를 줄 수 있도록 하자는것이나. 어떻게 개인이 성공할 수 있는가? 이런건.. 독자들에게 맞기는 것 같다. 



자다가 갑자기 깨서 책한권을 후다닥 읽고 까먹기 전에 쓰는거라.. 뭘 쓰는지도 모르겠다.

변화는 아는 것만으론 시작하지 않는법 두려움을 이겨내고 내딛는 한 걸음에서 시작하는것인 만큼 

시작하는게 중요하겠지...
 
Posted by 朧月 :



 Boston public library 회원 가입 방법

최근 이북의 발달로 전자책을 빌려주는 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미국은 지역 도서관에서 전자책을 빌려주는 서비스를 하는데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만 가능하고 
빌려줄 수 있는 권수가 제한 되어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릴 도서관은 boston public library으로 미국에 있는 큰 도서관중 하나인데, 전자책을 빌려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지역에 사는 사람은 아니지만 전자 계정을 만들 수만 있으면 전자책을 빌려볼 수 있습니다. 
eCARD라고 전자계정을 발급받으면 빌릴 수 있는 거죠.

천천히 따라 오시기바랍니다.

주소는 www.bpl.org 입니다. 

아래는 메인 화면입니다. 
화면 중간 에 보이는 링크 아래에서 두번째.. Get a library card 를 따라 갑니다. 




링크를 따라오면 어떻게 라이센스를 발급 받는 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보스톤 주민이어야되고.. 어쩌구 저쩌구 써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전자 계정 발급 받는 방법은 맨 아래에 있습니다 .
you can find the registration form here 를 클릭하여 링크를 따라갑니다. 




전자 계정을 발급받는 페이지 입니다. 

proceed를 눌러 다음으로 이동합니다.




이름과 주소를 입력하는 부분입니다.

First name 에 이름을 
Last name 에 성을 적습니다. 

Street address 는 보스톤에 해당하는 주소를 적습니다. 
ex) 1234 moon street, 

City에 도시 이름을 적습니다 .
Zipcode를 적습니다. 

여기까지만쓰면.. 아니 보스톤 사는것도 아닌데.. 주소를 뭘로적냐??
하시는 분들 계십니다만.. 구글 지도를 통해 보스톤을 치시고(boston) 들어가서 보스톤에 해당하는 아무곳이나 최대한 당겨서
클릭하시면 주소가 나옵니다. 주소에 우편번호(zipcode)까지 나오니까.. 그냥 적으십니다.

사실 속이는 거니까.. 그에대한 책임은 제가 지지 않습니다. 
다만 발급 받기 위한 방법의 하나가 있다라는 사실을 알려드리는 것 일 뿐입니다. 


다음으로 이메일 주소랑 전화번호 
pIn 번호를 적는 곳이 나옵니다.

이메일 주소로 발급된 도서관 아이디 번호가 날라오니까 적어주시고

전화번호는 미국전화만 인식하는데 안적어도 됩니다.

pin이 뭐냐?? 하시는 분이 있는데.. 4자로된 비밀번호입니다. 
아무거나 원하시는걸 적으신 다음에 확인해서 한번 더 적어줍니다. 
 



다 확인하고 나면 아래와 같은 메일이 와있습니다. 

빨간 네모안에 들어있는 번호가 전자 계정 번호이고
비밀번호는 아까적은 핀번호를 적으시면됩니다.




링크를 따라 원래 홈페이지로 돌아오면 로그인 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아까 받은 번호와 핀번호로 로그인을 해줍니다.






로그인하면 아래와같은 화면이 나오면서 사용자이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이름을 설정하고 확인해줍니다. 
정확히 뭘하려고 한번더 이걸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사용자이름이랑 전자계정 번호는 다른 것 같습니다.




다시 자기 계정의 정보로와서 downloads를 누르면 
검색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옵니다. 




저는 tipping point를 검색해봤습니다. 
아래와같이 나오는 군요. 
PC, 오디오북, ipod, ipad, iphone 등에서 읽을 수 있고
전자책으로 kindle, epub, pdf 를 지원하는 군요. 

표시는 안했지만.. availavle copies 에 숫자가 표시되어 있어야 빌릴 수 있습니다. 
available copies가 없으면 예약을 설정할 수 만 있습니다. 



실제로 책을 빌리는 과정은 다시한번 자세히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일단 어떻게 회원가입을 하는 지 아셨죠?? 






Posted by 朧月 :

춘추전국이야기

2011. 1. 13. 09:59 from book

   

   

나는 춘추 전국시대를 좋아한다.

   

사람들은 보통 삼국지를 좋아하지만… 춘추시대만금 재미있지는 않다.

   

보통 사람들이 춘추시대에 관한 책을 읽으면 사기의 열전을 읽듯이 인물 중심으로 단편적인 내용을 알거나 고사에 얽힌 이야기를 부분적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나도 거기에 해당하는 사람 중 하나이고 춘추전국시대의 여러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읽었다. 무엇보다도 춘추시대의 이야기는 교훈적이다.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들고 나에게는 화두를 던지는 내용들이 많았다.

   

나도 관심이 있어서 여러 책을 읽어왔지만 춘추 전국시대의 전체의 그림을 그려가면서 읽어보지는 못했다. 한 번쯤 전체 역사를 읽고 싶었는데.. 우연치 않은 기회에 접하게 됐다.

   

결론적으로 그런 춘추전국시대의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가면서 중심적인 인물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이다. 처음 이 책을 읽고자 하는 사람은 특히 1건 관중이라는 한 사람에 집중해서 책을 골랐을지도 모르겠다. 춘추시대의 질서를 세우고 어수룩한 환공을 첫 번째 패자로 만든 장본인이니까..그리고 지금까지도 중국의 명 재상의 하나로 꼽히고 영향을 주는 인물이기도 하고, 하지만 이 책은 그냥 한 사람의 삶을 조망해보는 그런 책이 아니다.

   

춘추시대의 성립부터 시작하여 전체적인 사상적 토대가 되는 주례에 대한 이야기부터, 지형 조건과 국제 관계 그리고 이민족과의 관계까지 고려한다. 주로 춘추, 좌전, 국어, 관자, 사기 등을 통해 고증된 자료와 합리적인 추론을 통해 사실에 가깝다 여겨지는 내용을 중심으로 역사를 풀어가고 있다.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리더십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도, 국제관계와 외교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도, 자기 계발을 추구하는 사람에게도 추천이다. 다만 역사적인 내용을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론과정과 지형 이런 내용까지 담았기에.. 성질 급한 사람에게는 지루할지도 모르겠다. 한 인물에 대해 한 권 전체를 두고 풀어가기를 원한 사람에게는 조금 적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렇지만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읽게 되던지.. 관점을 명확히 하면서 읽는다면 분명 새로운 화두를 담아갈 수 있을 것 같은 책이다.

Posted by 朧月 :


컬처코드.. ㅎㅎㅎ 볼려고 볼려고 생각하다가

이제서야 겨우 본다. 흠...

주요 맥락은 이렇다. 사람이 어떠한 행동을 하고 무언가를 선호하고, 어떤 것을 어떻게 받아드리는가?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하나의 물건, 어떤 개념에 대한 문화에서 비롯된 하나의 코드가 있고 그것에 의해 많은 행동들이 영향을 받는 다는것이다.  

생각만해도 신기하지 않은가? 호.. 진짜!! 그러면 이제 마케팅은 끝났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차근 차근 읽어 내려갔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이러한 내용을 읽어내온 과정을 보여준다.

기본 전제는 사람은 자신이 깊은 감정을 느낀 것에 대해서 강한 인상이 남는 다는 것이다.  

사람은 성장 과정에서 많은 경험을 하고 그 가운데 특히 어떠한 강한 감정과 연결된 경험을 한 사람은 그 경험과 관련된 물건 혹은 개념에 대해 'OOO은 XXX한 것.' 이라는  하나의 무의식적인 개념이 남는다. 

예를 들어 미국인에게 화장실이라는 것은 처음 대소변을 가리를 것을 배우던 경험에서 비롯되어 독립, 홀로서기, 독립된 혼자만의 공간 등의 코드를 갖는다고 한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 내용을 어떻게 읽어낼 수 있을 까? 하는 마음에서 읽기 시작했다. 실제로 저자가 보여준 과거의 경험을 살펴보자면 참 놀랍고

실제로 한국에서 적용할 경우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였다.

그래서 이걸 어떻게 찾아내는 지 그 방법도 적혀 있는지 열심히 뒤져보았다. 결과는 ㅠㅠ 이건 뭐.. 조사하는 방법이 여러 사람들에게 인터뷰 형식으로 그 사물혹은 그 개념에 대한 첫 인상을 떠올리는 작업을 하는 것을 통해 코드를 찾아내게 된다.

실제로 많은 사람으로부터 그러한 조사를 해야하고, 그 속에서 공통적인 부분을 찾아내야만 한다. 흐...이거 상당히 골치아픈 일이잖아???

언제 사람들을 일일이 찾아가면서 그걸 물어보고 찾아내냔말이지... 기업에서 홍보담당을 하고 있는 사람도 아닌데...
 
책에서는 그냥 그걸 찾아내면 도움이 된다. 내가 찾은 내용은 이렇다. 를 제시해 주고만 있다. 역시 자기 밥그릇은 내 놓지 않는군 하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어떤 방식으로든지 그런 코드를 찾아 낼 수 있다면 여러가지로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역사적인 배경이라던지, 시대 상황이라던지.. 몇가지 조건을 정해놓고 특정 대상에 대해 임의로 뽑아 볼 수는 있을 것 같아 보인다.

실험을 좀 해봐야 확인할 수 있겠지만.. 시간이되면 한번쯤 실험해보고 확인해볼 아이템인 것 같다.

Posted by 朧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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