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이었을 겁니다. 

공부도 잘 안되고 자신감은 떨어지기만 하고...

하루하루 지친 일상을보내다보니 하늘보다 땅을 보게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놀라운 모습을 보게되었습니다.

보도블럭 사이의 작은 공간에 꽃이 피어있는게 아니겠어요?




"보도블럭 사이의 작은 공간에서도 꽃은 피어나는데... 나는... 왜 꽃을 피우려 몸부림 치지 않았을까....?" 작지만 큰 깨달음을 얻은 날 이었습니다.
Posted by 朧月 :

미니 장미 - 꽃 피우기

2010. 6. 12. 10:35 from life


미니장미가 이제 꽃이 올라오려고 하네요.

봉우리를 발견했을 때 기대했는데 사실 말라서 거의 죽어가고 있었는데.. 엄마랑 같이 응급조취를 취해서 겨우 살린게 얼마 전이었답니다.

막 죽어가고 있어서..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 당황하고 있는데..

화분이 작아서 그렇다는군요.. 답답해도 죽는구나..

분갈이를 하려고 뺴보니 화분에 뿌리가 꽉차 있더군요. 집에있는 조금 더 큰 집으로 이사 시켜 줬습니다.

그런데 잎을 막 따시는거에요.. 왜 잎을 자꾸 따냐고 하니까.. 잎이 너무 많으면 물을 자주 줘야 한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나서 며칠이 지났을까? 봉우리에 빨간 빛이 보이네요..ㅎㅎㅎㅎ 우와~~







폰카로 찍고 있어서 화질이 구립니다. ㅠㅠ
좀있음 디카 하나 장만하려고 하는데.. 그때되면.... 제대로 찍어서 올려드릴게요..

활짝피면 업데이트 해서 사진 올릴게요~~~
동양난도 봉우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활짝피면 그것도 같이


분갈이한 화분 사진입니다.
꽃봉우리하나가 외롭게 피어있네요.. 좀 더 많이 피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답니다.



오늘은 카네이션도 분갈이를 했어요.. 봉우리는 올라왔는데.. 좀처럼 필 생각을 안해서 좀 큰집으로 이사 시켜줬습니다.






















드디어 미니 장미 꽃 피었네요....♥





Posted by 朧月 :

우와 우와 우와!!! good!!

집에 와보니 선인장에 꽃이 피려고 하네요.

바로 찰칵 하고 찍었습니다.

뒤에 보이는 파란 잎은 금전수인가..  그거니까 헷갈리지 마세용...

이거 이름이 어떻게 되는 선인장인지 모르겠는데..

신기한건 이거 이번 2월달에 어머니께서 따와서 꽃아만 놨는데..


벌써 이렇게 자라서 꽃이 피었네요.. 4개월만에!!!!!


꽃 봉우리가 보라색으로 이쁘네요.. 별로 꽃에 관심이 많은건 아니지만..

꽃이 핀다는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집에서 물 줄 때면 저도 한 3번정도 물을 떠오니까... 같이 기른거 겠지요?



빨리 꽃이 피기를 기다려 봅니다.





.
.
.
.
.












엥.. 몇일 뒤 (사실 하루뒤..)

집에와서 얼른 꽃이 피었나 보니까.. 우와~~ 꽃이 피었네요!!! 너무 좋아서 바로 찰칵 했습니다.

디카 충전기가 고장나서 폰카로  찍는 이 마음.. ㅠㅠ 화질이 참 구리군요.

그래도 이쁘네요..



그런데 이거 참 신기하구요.

저녁이 되니까. 꽃잎이 오므라 드네요.. 햇빛이 많으면 피었다가 줄어들면 오므리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꽃이 피니까 기분도 화사하네요..




# 선인장 말고도 지금 봉우리가 맺은 식물이 많이 있어요. 지난번에 선물로 들어온 동양난이랑 미니 장미, 그리고 카네이션이 꽃봉우리가 올라왔네요. 다음에 피면 다시 올려 드리겠습니다.
# 선인장을 기르실 때는 물을 많이 주면 썩어요. 그래서 2주일이나 한달에 한번이나 흡뻑 줬습니다.
저희집은 배란다가 채광이 좋아서 거기에 놓고 기른답니다.

Posted by 朧月 :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