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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05 마포 메르메르 - 샤브샤브와 뷔페를 함께

마포에 있는 메르메르 패밀리 레스토랑에 다녀왔다.
처음 가보는 곳이라 어떤 곳일까? 무슨 맛일까?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향했다.
삼성프라자 건물 지하1층에 자리하고 있었다.



특이하게도 지하에 위치해서 좀 새로웠다.
간판을 따라서 내려가서 조금 걸으니 메르메르 입구를 발견할 수 있었다.



내부는 아주 넓다고 할수는 없지만 그렇게 작지도 않은 규모여서 가족끼리 오거나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기위해 한번쯤 들리는것도 괜찮아 보였다. 디자인은 밝으면서도 은은한 조명이 있어서 단란한 분위기를 만들 어 주었고, 찾아오는 사람의 규모에 따라 작은 테이블에서 긴 대형 테이블 까지 준비되 있었다. 흐음..괜춘하군.. 


안내받아 도착한 자리에 가보니 간단한 육수가 냄비에 담겨져 셋팅 되어있었다. 그리고 가는 길에 보니 뷔페가 준비되 있어서 오호~~!! 샤브샤브랑 같이 뷔페를 즐길 수 있구나?!?! 하며  신선하다고 느꼈다. 

뷔페를 가지고 오니 샤브샤브 고기가 어느 새 놓여져 있었다.

 


육식동물인 나한테는 좀 아쉽지만 고기는 한접시만, 야채와 육수는 계속 리필이 가능했다.
 아... 샤브샤브 온도조절은??? 하는순간!!!  테이블 아래를 보니 온도 조절 단자가 들어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점점 온도가 줄어드는 것 같았다. 아무래도 뷔페를 가지러 가는동안 육수가 다 쫄아버리거나 타버리는걸 방지하자는 차원에서 준비 된 것 같다.

야채는 원하는 걸 골라서 먹을 수 있었고, 따로 다른 뷔페를 즐길 수 있도록 스시종류와 야키우동이랑 샐러드 그리고 육류와 식사류 종류로 구부되어 준비되 있었다.  디저트로 과일 간단한 크레커 종류가 있고, 아이스크림은 저녁때에 한정해서 먹을 수 있는것 같았다. ㅠㅠ

음료 종류는 탄산 4종류랑, 차 3종류, 커피가 있었고.. 따로 맥주나 와인등의 주류도 준비 되는 것 같았다. 


총 평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괜찮고 아늑해서 그리고 사람이 적지 않았는데도 그렇게 소음이 심하지 않아서 생각보다 느낌은 좋았다. 뷔페 식단은 뷔페 전문이라면 생각보다 종류가 작은 감이 있었지만, 샤브샤브가 메인이라 생각하고 뷔페가 옵션이라는 입장에서 보면 나쁘지 않은 종류였다. 스시는 늘 그런지는 모르지만 평소에 주로 먹지 않는 종류의 스시가 있었다.

한가지 아쉬운건 훈제 연어가 없어서.... 

함께 한 친구들도 즐겁게 이야기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메르메르를 나왔다. 
마포에 사신다면.. 한번쯤 찾아가 보세요. 일인당 한 12000원 정도(?)로 좋은 분위기를 보장 받을 수 있답니다.  







Posted by 朧月 :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