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슈퍼 컴퓨팅 서비스의 발전과, 클라우드 서비스의 발전, 그리고 비트코인의 등장 등을 키워드로 생각해본 미래사회에 대해 끄적여 보고자 합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굉장히 발전하고 있습니다.

저는 처음 클라우드 서비스가 등장한 순간만 해도 그 서비스의 진가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웹상에 대용량의 저장 공간이 있고 많은 서비스를 스트리밍과 같은 방식으로 직접 개별 저장장치에 저장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그거 외에 다른게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지요.



슈퍼 컴퓨터를 활용한 연구가 점점 활발하게 진행되어 가고 있으면서..



최근에는 HPC 슈퍼 컴퓨팅에 대한 연구가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부분까지 확대되어 왔습니다.


최근 한 연구 집단에서는 아마존 클라우드를 대여하여 대여료를 제외하고도 기존의 방법대비 많은 비용의 절감으로 대량의 계산을 서비스를 수행한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렇게 개별 서버 시스템을 통한 슈퍼 컴퓨팅을 넘어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한 계산 연구가 가능해지는 시대가 다가왔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활발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각 각의 서버등를 연결하는 시스템이 중요하게 작용하게 될 것같습니다.




두번째로 저에게 클라우드의 개념을 확실하게 자리잡게 한 부분은 중국의 클라우드 서비스 바이두 입니다.


바이두 클라우드 서비스는 한가지 재미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그건 바로 오프라인 다운로드 서비스 입니다.

오프라인 다운로드 서비스는 토렌트 파일과 같은 시드파일을 업로드하면 접속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서비스 입니다. 이 기능에서 더욱 재미있는 건 해당하는 파일이 바이두 클라우드 서버 내에 존재하는 파일이면 그 파일을 공유해서 다운로드 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같이 쓰게 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어떻게 보면 공동 저장 공간이라고 할 수도 있겠는데요. 같은 파일을 동시에 각각의 저장장치에  개별적으로 보관하고 있는 것 보다 저장 공간의 공유를통해서 저장공간을 훨씬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겠죠.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비트코인입니다.


비트코인은 전자 화폐인데.. 저도 간단히 개념적인 부분만 확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통해 어떤 하나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어 이렇게 이야기 해 보네요.


이건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과정을 거쳐서 화폐를 생산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생산된 화폐를 가지고 거래를 할 수 도 있고 캐나다의 경우에는 그 것을 진짜 화폐로 인정하기도 하여 그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것 중 하나이요.


그런데 이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방식은 어떤 복잡한 수학 문제를 풀어야 하고 그것을 병렬 컴퓨팅이나.. GPU를 병렬로 구축한 시스템을 활용해서 채굴을 하게 되는거죠.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왜 이렇게 유용한 계산 자원을 그냥 수학 문제를 푸는 데 사용하고 있을까? 라는 겁니다.




위에 나온 새로운 가능성을 조합해 보면 미래에는 다음의 세가지가 발전하리라고 봅니다.


공동으로 사용 가능한 저장 공간을 구축하는 시스템

개별적인 시스템에서 특정한 계산 업무를 수행하고 해당하는 계산 량 만큼의 수익을 보장받는 시스템

이러한 각각의 자원을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한 계산으로 묶어주는 시스템




간단히 예를 들어서 설명하면..


과학에서나 (재료, 생물, 물리, 화학..) 금융 또는 환경(기상.. )등의 계산 자원이 필요한 분야에서 해당하는 계산을 각각의 계산 시스템을 갖춘 누군가에게 의뢰를 합니다.


각각의 계산 시스템을 묶어놓은 집단에서는 이렇게 의뢰받은 계산을 개별적 혹은 팀을 활용해서 수행하고 그 계산자원의 활용량에 따라서 (CPU time등의 기준을 적용) 그만큼의 보상을 받습니다.


그리고 계산에 필요한 저장공간은 클라우드를 활용한 글로벌한 공동 저장 공간을 마련하여 데이터를 보관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사람들 처럼 계산 자원이 필요한 부분에 그러한 계산 자원을 클라우드의 방식으로 공급하고 클라우드 방식을 활용하여 저장및 공유하여 계산업무를 수행하고 결과를 전달하는 것이요.




예전에 엘빈 토플러의 부의 미래에서 예견한 것 처럼 별 컴퓨터 사용자가 개인적인 소비자 이면서도 어떤 커다란 계산 자원의 공급자 (생산자)가 되는것 이지요.


개별적인 컴퓨터 사용자는 개인의 컴퓨터 자원을 필요하지 않은 순간에 공유하는 것을 통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되고,

계산 연구를 수행하는 집단에서는 위에 해당하는 추가적인 컴퓨터 자원을 획득할 수 있게 되는 것 이지요.


이런 면에서 본다면. 서로 윈윈 하지 않겠습니까?.



현재 기술 단계에서 새롭게 보완해야할 부분이 있다면,

계산 연구를 하는 사람이 개별적인 컴퓨터 자원에 손쉽게 접속하여 계산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 하는 것이며,

계산 자원의 수요자 와 공급자 모두에게 안정적인 보안 서비스을 제공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합리적인 보상 수단을 마련하는 것 이겠지요.



얼마나 위와같은 시스템을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하겠지만..


위에 예를 들었던 아마존 클라우드만을 생각해 보면.. 개별적인 자원을 끌어모아 계산 자원을 만드는 부분은 늦어질 지라도, 기업에서 가지고 있는 계산 자원을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서 제공하는 방식은 빠르게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뭐 미래사회가 어떻게 발전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되면 컴퓨터의 개념도 달라질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보면 크롬북이.. 시대를 예견한 작품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만 사람들이 받아드릴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지 않았을 것 같고요.

그만한 인프라도 부족했다고 할수 있겠죠.     


Posted by 朧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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