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워크래프트를 하던때에는 유즈맵으로 가디언 스피릿츠 택틱스라는 게임을 하던 적이 있습니다.

타뷸라의 늑대로 알려진 마피아 류의 게임과 비슷한 심리 게임인데.. 굉장히 재미있죠.


여러가지 모드가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태초의 전쟁, 왕자들의 내전이 있습니다.
그리고 몇가지가 새로 더 업데이트 되었는데..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이것도 재미 있습니다.  




간단한 소개를 하자면

인원은 약 8~10명 정도로 진행하는 게임이며... 

자신의 캐릭터의 입장에서 자신의 편을 찾고 상대방을 찾아내 하나씩 죽이는 것입니다. 
최종 목적은 각 진영의 수장을 잡는 것 입니다.
 
 
처음 시작할 때 누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에요. 
모든 사람은 어느정도 시간 간격마다 자신의 이름을 누구라고 공표(전체앞에 공개)할 수 있으며...
진짜 이름으로 공표한후 다음 공표까지 3번을 성공하면 상대방이 누구인지 알아 낼 수 있는 진실의 보석(한 케릭터의 진명을 알아낼수 있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각 캐릭터마다 가지는 특징이 있는데.. 기본적인 스킬로는 적군 확인, 아군확인, 공표이름이 진명인지 확인, 자신의 주인을 확인하는 등의 기본적인 확인 기능과 상대방의 스킬 봉쇄, 상대방의 마나를 감소시키는 것.. 등의 특수한 기능이 있습니다.
 
재미있는건 아군을 발견한 캐릭터들간의 연대를 통해서 새로운 능력치가 생긴다거나.. 새로운 전략을 쓸 수 있게 된다거나 하는 등 여러가지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차후에 하나씩 맵을 설명하고 기본적인 룰은 이야기 했으니.. 각 캐릭터의 특징과 전략등을 이야기할 기회를 갖도록 해보겠습니다. 




이 게임의 특징이자 단점은 보드게임 형식이면서 심리 게임의 형태를 띄고 있어서 
예전 보드게임 형식으로 만들 수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메모 기능귓속말 그리고 팀 채팅이라는 기능을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특히 오프라인상에서는 할 수 없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게임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워크래프트3 유즈맵이라는 전체적인 틀 안에서 진행되는 게임이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가능한 사람들 이라도 배틀넷에 접속할 수 없는 사람들은 즐길 수 없다는 것 입니다. 
거기에다가 일정이상의 인원기 갖춰져야 할 수 있는게임인데.. 그 게임 채널에 사람이 항상 있는 것도 아니고 .. 

늘 하던 사람들 간의 커뮤니티 개념으로 날짜 시간등을 잡아서 같이 게임을 즐기기 때문에 좀 폐쇠적인 면이 있다는 것도 단점입니다.  외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는 거죠. 

오프라인에서 보드게임처럼 만들수는 없지만.. 모바일이라면 어떨까? 생각해 봤습니다. 
개발 할 능력이 되면 이렇게 주저리 거리지 않고 한번 해 볼 텐데.. 능력이 안되는게 아쉽네요. 

요즘은 스마트폰이 많이 발달되어 있는데다가 어플리 케이션 시장도 활발하게 발전되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모바일로 블루투스... 혹은 Wifi를 통해 연결시켜 10명정도의 인원이 참여하고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죠. 

전체적인 스킬의 사용된 상황이나 어떤 이름이 공표 되었는가 등을 각 화면으로 나타내 주고..
메모 기능과 자신의 스킬 쿨 다운은 개인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주고.. 
귓속말 전송하는 기능 아군으로 연결된 경우 팀 채팅이 가능하게 하는 방식을 써서.. 진행하면 모바일로 게임 어플을 만드는게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접속하는 곳의 무선 인터넷 환경 차이에 따라 딜레이가 생기는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서버를 거쳐서 진행 한다거나.. 해서 누가 먼저 스킬을 사용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방법을 쓰면 되지 않을까하네요.


진짜 재미있고 스토리 라인이 탄탄해서 그냥 버려지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원 저작자의 결심이 필요한 내용이지만... 




Posted by 朧月 :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