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로 받은 홍차 Greenfield에서 나온 Earl Grey Fantasy를 먹어 봤습니다.
폰카에 막샷이라.. 사진이 구려요
일단 포장지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받은 지는 꽤 됐지만… 홍차보다는 녹차를 많이 먹던 지라… 홍차 맛을 알게 된 것도 얼마 되지 않았지요.
전에 먹던 실론이랑은 좀 다르게 이건 블렌드 된 홍차 같아 보였습니다.
자세히 안에 담긴 내용물을 보면 꽃잎인가? 레몬 말린 건가? 들어있는 것 같네요. 블렌드된 홍차라는 걸 눈으로도 알 수 있겠네요.
향은 조금 상큼한데.. 맛은 어떨지.. 과연.. 먹어 보겠습니다.
뭐 전문적으로 홍차를 즐기는 게 아니기 때문에 우려먹는 것도… 약식으로 진행했습니다 .
<간단히 보는 홍차 끓이는 법>
- 포트에 뜨거운 물을 붓고… 포트를 데워 놓습니다.
- 데우느라 쓰인 물을 버리고 찻잎을 넣습니다.
- 뜨거운 물을 다시 붓고 우려질 동안 기다립니다.
- 어떤 분들은 우리는 동안 포트에 워머를 덮어 놓으시던데… 저는 없어서 생략… 가끔 오래 먹을려고 할때 목도리로 둘러 놓긴 합니다.
- 식기전에 드시면 되요. ^^ 식으면 맛이 없더라고요.
다 우려낸 모습입니다…
먹기 전에 살짝 향을 맡아 보면 상큼함이 느껴지네요.
한 모금 머금고 맛을 느껴보면.. 살짝 씁쓸하면서.. 상큼한 느낌이 입안 가득히 담기네요.
저는 다른 것 때문이 아니라 이런 느낌에.. 홍차를 먹습니다.
마시고 나서 가장 개운한 느낌이 입안에 남는 건 신선한 녹차이지만.. 홍차도 나쁘지 않군요.
그래서 요즘은 홍차 홀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