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는 한국에서 익숙한 음식이 아니죠. 제목처럼 기회가 생겨서 파이 전문점에 가게 됐습니다. 


겉에서 보이는 외관의 모습


사실 파이 가게는 처음 가봐요. ㅎㅎ 살짝 기대 하는 마음으로 들어갔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카운터와 파이 진열대가 보입니다. 

카운터에 호두로 장식해 놓은 것이 인상적이네요. ㅎㅎ

일반적인 커피 전문점이나.. 아이스크림 전문점 과 같은 구성으로 되어있군요. 

카운터 옆으로 진열되어 있고 원하는 파이를 조각, 또는 판으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배달도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오호.. 솔깃..?)



아침이라 한산하네요. 가게가 외진 곳에 있는 것도 영향을 주겠지만 ㅎㅎ

진열된 파이들외에.. 음료나 차 종류는 많이 준비된 것 같지 않아 보였습니다. 

아직 파이를 많이 안 먹어봐서 뭐랑 같이 먹을 때 가장 좋은 지는 모르겠지만... 함께 먹을 수 있는 것도 생각해 놓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벽쪽은 유리고 되어있고 선반에.. 찻잔과 주전자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이게 블루 베리 파이인가? 애플파이인가 모르겠네요. 파이가 진열된 모습입니다. 



이거는 호두파이의 모습. 

호두 파이가 더 인기 있을 줄은 생각 못했는데.. 호두가 더 인기 있는 것 같습니다 .



저희는 그냥 모둠 파이로 치즈파이, 단호박, 체리, 블루베리, 사과, 호두 파이를 사왔습니다. 



따근한 고구마 라떼와 파이 한조각... 근대 생각보다 두껍더군요. 

살짝 아쉬웠던 점은 애플파이라고 해서 사과가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사과 잼 인가? 사과는 없더군요.

붕어빵에 붕어가 있기를 바란 것 과 같은 순진함이었던가요? ㅠㅠ




그래도 고구마 라떼의 부드러움과 파이의 달콤함은 괜찮은 조합인 것 같습니다. 

파이를 처음 먹어 본다면 이렇게 전문점에서 한번 드셔 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네요. 

강추까지는 아니지만 다과같은거나 생일에 준비해 보신다면. 

새로운 것을 먹는다는 신선함을 전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센스있는 사람이 되는건 옵션이겠죠??

Posted by 朧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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