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포트로 만두를 쪄서 먹을 수 있는지 실험해 보았다.

 

준비물은 1. 라면 포트

 

 

2. 찜 망 (정식명칭은 몰라요)

 

 

요걸 가지고 아래 사진과 같이 셋팅하면 준비가 완료된다.

 


여기에 만두를 이렇게 올리면 됩니다. 

 

 

실험 결과... 잘 쪄지기는 하는데 뚜껑을 닫아 놓고 있으면 온도 조절 기능때문에 계속 꺼지는 군요. 

다시 켜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뚜껑을 열고 찌면 꺼지지는 않지만.. 수증기가 다 날라가 버리는게.. 


다음번에는 요 위에다가 얇은 면같은걸 천으로 덮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실제로 사용하면 좋다 라기 보다는 이렇게 사용해 볼 수도 있구나 하면서 봐주세요

Posted by 朧月 :

간단한 빨래 걸이 만들기

2011. 1. 24. 17:30 from Knowhow

 

오늘은 간단한 재료로 빨래 걸이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기본적인 재료를 소개하자면..

 

실리콘으로 부착시키는 걸이(앞으로 실리콘 걸이라 표시하겠습니다. 명칭을 잘 모르겠네요 ㅠㅠ), 라이타, 네트망(메쉬망)이 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에 보이는 것이 실리콘 걸이와 라이타 입니다. 실리콘 걸이는 구입할 때 살펴보면 견딜 수 있는 하중을 적어 놓은 것이 있습니다. 그걸 잘 읽어 보시고 몇개의 실리콘 걸이를 사용할지 결정하시면 됩니다. 제가 구입한 것은 개당 1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고 하는 군요.

 

 

그 다음으로 필요한 것이 네트망(메쉬망)입니다. 이건 다이소에서 길죽한게 있어서 구입했습니다. 다른건 둘째 치고 구멍이 많아서 유용해 보이는 군요. 사실 빨래 걸이를 만들려고 생각했을 땐 긴 봉을 이용한 것을 먼저 생각했지만 재료를 구입하기가 너무 힘들더군요. 서울에 있으면 장한평 가서 사오는데...

 

이제 제작 과정입니다.

 

먼저 실리콘 걸이를 부착할 위치에 달아주세요. 라이타로 뒤에 있는 실리콘을 반정도 녹인 후에 붙여주면 됩니다.

 

 

붙일 자리를 연필로 그려놓고 부착한 사진 입니다. 저는 빨래를 걸려고 생각하고 만드는 거라.. 잔뜩 붙였습니다. 안전이 제일이죠. ㅎㅎ

 

 

다 완성하고 옷을 하나 걸어 본 사진입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튼튼해 보이는 군요.

 

 

마침 빨래도 다 됐고 해서 널어 봤습니다. 옷걸이가 부족할 때는 구멍에 양말을 넣어도 괜찮군요. ㅎㅎ

기숙사에 건조기가 있지만.. 너무 경쟁이 치열해서.. 그냥 방에서 말리려고 만들었습니다.

 

실리콘 걸이가 잘 견뎌주기만을 바랄 뿐이죠. ㅎ

Posted by 朧月 :

한 때 베어 그랄스가 나오는 man vs wild 에 빠져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시즌1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을 받아가면서 자주 봤습니다. 그러는 동안 제가 보고 느낀 목표와 성취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1. 명확한 목표의 설정!!

 

어쩌면 man vs wild 에서 베어 그랄스의 목표를 그냥 생존!!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정말 명확한 목표가 있습니다. 그것은 '오지에 불시에 떨어진 상황에서 인적을 만날 수 있는 장소로 무사히 일주일 안에 도착하는 것!'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명확한 목표에 의해 베어 그랄스의 행동 지침이 나오게 됩니다. 인적을 만날 수 있는 장소로 향하기 위해서 물을 찾고 강 하류로 따라 내려가게 됩니다. 그 곳에 도시나 인가가 형성되기 때문이죠. 또한 사막과 같은 경우에서도 도시나 사람이 있는 곳을 향하기 위해 움직이게 됩니다. 단지 생존이 목표였다면 먹을 것을 가장 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 안전한 보금자리를 확보할 수 있는 곳을 향하게 되겠죠. 여기서 명확한 목표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정과 단계를 구체화시킨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여기서는 현재의 상황과 구체적인 장소와 기간을 포함한 것이 목표로 나왔다는 사실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2. 정확한 방향을 잡아라!

 

 

Man vs wild 에서는 중간 중간 방향을 확인하기 위해 높은 나무 위에 올라가거나, 간이 나침반을 만들거나, 나이테, 이끼들이 자라는 모습, 식물의 성장 방향 등을 살피면서 방향을 잡는 것을 보게 됩니다. 목표지점을 향해 가다가 보면 도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요. 라면을 사기 위해 슈퍼를 향해 똑바로 가기만 하면 라면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목표를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까요? 길을 잃었기 때문이지요. 여기서는 목표지점을 향한 방향을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목표를 향한 바른 길 위에 있는 지 확인할 방법을 확보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은 여기 나온 것 처럼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요.

 

 

3. 무엇이든지 먹어라!!

 

 

 

Man vs wild 를 보면 정말 징그럽고.. 역겨운 것 까지도 입으러 집어넣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뱀을 먹고, 애벌래를 먹고, 풀을 뜯어 먹으며, 심지어 사막에서는 코끼리 똥에 있는 물을 짜서 마시기도 하지요. 윽.. 왜일까요? 무사히 인적을 만날 수 있는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음식, 물, 체온 유지 등 목표 달성을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확보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이것을 통해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필요한 에너지를 확보의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필요한 에너지는 무엇일까요? 목표를 향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정신적 측면 뭐 동기부여 같은 게 될 수 있겠네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요건을(여기서는 물질적인 측면이면서 환경적인 측면이라고 생각해도 되겠습니다.) 파악하고 그것을 충족시켜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4. 자신을 보호하라!!

 

 

Man vs wild 에서 베어 그랄스는 곰을 참 두려워하죠? 자다가 곰 소리가 들렸을 뿐인데.. 정성껏 만든 숙소에서 잠을 자다 말고 멀리 도망 가기도 하고, 힘들게 나무 위에 잠자리를 만들기도 합니다. 아프리카에서는 빠른 길이 있으면서도 야생동물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기 위해 일부러 돌아가기도 합니다. 또 시작할 때 보면 어떤 지형이고 이것이 어떤 위험이 될 수 있는지, 환경과 그에 따른 위험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목표를 향한 과정가운데 발생하는 위험 요소에 대한 대비와 준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5. 준비하라!! 몸을 던져라!!

 

 

Man vs wild 에서는 폭포에서 뛰어내리고, 끝을 알 수 없는 동굴 속으로 들어가고 생각해보면 미친 짓을 많이 합니다. 어떻게 그런 행동이 가능한 걸까요? 폭포에서 뛰어 내릴 수 있는 것은 폭포가 뛰어내려도 바닥에 부딛히지 않을 정도로 깊다는 사실을 파악했기 때문이고 끝이 보이지 않는 동굴 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그 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몇 개는 솔직히.. 어이 없어 보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만. 아무튼 적절한 도전을 통해서 목표를 빠르게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도전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한 선행 조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어떤 경우는 쉽게 가려고 했다가 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시간을 낭비하게 되는 경우도 봤지요. 너무 고집을 부려서 새로운 위험요소를 초래해서는 안되겠습니다.

 

 

6. 자 이제 연습 한번 해 볼까요?

Posted by 朧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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