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는 날아가는 화살처럼 팍 하고 꽂혔다가 스처가는 바람처럼 어느새 저 멀리 떠나가 있습니다. 항상 메모하면서 생각을 편집해가는건 글쓰기의 기본이라고 말하기도 하지요. 

어디서나 메모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이어리와는 다른 자유롭게 무언가를 기록하기를 즐겨한다면!

열광할만한 완소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얼마전에 왠지 들고다니면서 기록할 수 있을 만한 패드커버라든가.. 이런 종류가 없을 까하고 생각하며..여러가지를 뒤져보느 가운데 발견하고말았습니다. 패드 커버처럼 새로형 패드를 꽂아서 사용하는 종류 뿐 아니라 노트를 꽂아서 사용할 수 있는 타입또한 존재 하더군요.

어느 새 지름신 강림!!

잠깐 봐왔 던 것이 주말이 되니까 입질이 오더군요. 주문하고 배달오는 시간도 답답해서 가격을 확인하고 판매 장소를 확인하고 직접 달려갔습니다.


ppnbb 에서 디자인한 북커버.. 그치만 제 목적은 북 커버가 아니라 노트 커버였다는거.ㅋ


앞 모습입니다. 평범한 노트처럼 생겼지요? 사이즈는 신국판 책(단행본)을 커버로 씌울 수 있도록 제작된 제품입니다. 저 같은 경우엔 A5사이즈 노트를 끼워서 사용하려고 구매했지요.
재질은 캔버스지라고 하는데.. 겉부분은 코팅이 되있었습니다. 물이 흘러도 보호되는 것 같더군요. 사실 가죽으로 된 것이 제일 간지지만.. 가격이 후덜덜한 나머지.... 일단 이런 종류로 사용을 해보고.. 익숙해지면 한번 질러볼까? 하고 고민중이랍니다.


구입을 하면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세트입니다. 왼쪽에 작은 사이즈의 패드 노트가 하나 제공되고요. 여성분을 주 고객으로 생각했던건지.. 스티커라든지.. 룬(?) 카드가 포함되어 있더군요. 흠.. 룬문자의 뜻은 사랑을 성취하다!? 이런거라고 하는데.. 제가 쓸일이 생길지는 모르겠습니다. 스티커중에는 붙이면 간단한 메모를 끼워 넣을 수 있도록 하는 종류도 들어있었는데.. 아직은 그렇게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을 즐기는 터라..


지금 이 모습이 제가 사용하려는 용도의 모습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오른쪽에 보이는 노트는 제가 애용하는 A5 사이즈의 옥스포드사 일본식 노트입니다. 박지선씨가 선전하더군요. 이런 종류 노트는 사용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쫙 잘펴져서 노트 중앙쪽에다가 써도 잘 써지지요. 맨 오른쪽에는 팬을 꽂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팬꽂이가 달려있네요.


펼친 모습입니다. 가운데 고무줄이 있어서 이렇게 노트를 고정할 수 가 있습니다. 왼쪽은 노트나 책의 겉표지를 끼워서 고정하는 종류이구요. 중앙의 고무줄은 두 종류가 있어서 여러가지 노트를 끼워서 사용할 수 있는데 두개를 꽂아서 사용할 경우에는 나중에 끼는 것은 고무줄로만 고정해야하기 때문에 좀 가볍거나 얇은 종류를 끼워야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지름신 강림으로 구입하고나면 뒤따르는 후회가 많은 법인데.. 이 제품은 구입하고도 만족감이 크네요.. 일단 샀으니까 그만큼 잘쓰는것이 물건에 대한 예의가 되겠지요?


구입한 내역을 정리해 보면
ppnbb 북커버(노트패드용도) - 잠실 교보문고 핫 트랙스 - 가격 24,000원
옥스포드 A5노트 - 문구랜드 (오프라인 매장 종로 5가 승진 문구) - 권당 750원


Posted by 朧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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