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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11 컬처 코드~~ 마음속을 비추는 돋보기


컬처코드.. ㅎㅎㅎ 볼려고 볼려고 생각하다가

이제서야 겨우 본다. 흠...

주요 맥락은 이렇다. 사람이 어떠한 행동을 하고 무언가를 선호하고, 어떤 것을 어떻게 받아드리는가?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하나의 물건, 어떤 개념에 대한 문화에서 비롯된 하나의 코드가 있고 그것에 의해 많은 행동들이 영향을 받는 다는것이다.  

생각만해도 신기하지 않은가? 호.. 진짜!! 그러면 이제 마케팅은 끝났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차근 차근 읽어 내려갔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이러한 내용을 읽어내온 과정을 보여준다.

기본 전제는 사람은 자신이 깊은 감정을 느낀 것에 대해서 강한 인상이 남는 다는 것이다.  

사람은 성장 과정에서 많은 경험을 하고 그 가운데 특히 어떠한 강한 감정과 연결된 경험을 한 사람은 그 경험과 관련된 물건 혹은 개념에 대해 'OOO은 XXX한 것.' 이라는  하나의 무의식적인 개념이 남는다. 

예를 들어 미국인에게 화장실이라는 것은 처음 대소변을 가리를 것을 배우던 경험에서 비롯되어 독립, 홀로서기, 독립된 혼자만의 공간 등의 코드를 갖는다고 한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 내용을 어떻게 읽어낼 수 있을 까? 하는 마음에서 읽기 시작했다. 실제로 저자가 보여준 과거의 경험을 살펴보자면 참 놀랍고

실제로 한국에서 적용할 경우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였다.

그래서 이걸 어떻게 찾아내는 지 그 방법도 적혀 있는지 열심히 뒤져보았다. 결과는 ㅠㅠ 이건 뭐.. 조사하는 방법이 여러 사람들에게 인터뷰 형식으로 그 사물혹은 그 개념에 대한 첫 인상을 떠올리는 작업을 하는 것을 통해 코드를 찾아내게 된다.

실제로 많은 사람으로부터 그러한 조사를 해야하고, 그 속에서 공통적인 부분을 찾아내야만 한다. 흐...이거 상당히 골치아픈 일이잖아???

언제 사람들을 일일이 찾아가면서 그걸 물어보고 찾아내냔말이지... 기업에서 홍보담당을 하고 있는 사람도 아닌데...
 
책에서는 그냥 그걸 찾아내면 도움이 된다. 내가 찾은 내용은 이렇다. 를 제시해 주고만 있다. 역시 자기 밥그릇은 내 놓지 않는군 하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어떤 방식으로든지 그런 코드를 찾아 낼 수 있다면 여러가지로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역사적인 배경이라던지, 시대 상황이라던지.. 몇가지 조건을 정해놓고 특정 대상에 대해 임의로 뽑아 볼 수는 있을 것 같아 보인다.

실험을 좀 해봐야 확인할 수 있겠지만.. 시간이되면 한번쯤 실험해보고 확인해볼 아이템인 것 같다.

Posted by 朧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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